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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힌남노 사태 막아라" 포스코, 정비 자회사 설립

설비 효율화로 생산성 극대화

협력사 직원 우선 채용

포스코 직원들이 지난해 11월 2열연공장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




지난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대규모 침수사태를 겪었던 포스코가 정비 전문 자회사를 설립해 정비 능력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정비 전문 자회사를 별도로 운영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 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는 오는 6월경 포항과 광양 지역에 제철 공정단위별로 복수의 기계·전기 분야 정비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는 제철소 설비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계약을 맺은 협력사들이 정비작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대형화 된 정비전문 자회사가 수행하게 된다. 자회사 직원은 공개 채용 절차를 통해 모집하고 현재 해당 정비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의 경우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철강산업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저탄소 제철 공정 도입 등 산업 패러다임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 포스코는 철강 제조 근간인 설비 경쟁력 강화 및 전문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9월 냉천 범람 사태에 따른 침수 피해에 포항제철소 설비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체계적인 정비체제 구축과 정비기술력 향상에 대한 중요성과 시급성을 재인식 한 것도 이번 자회사 설립의 이유가 됐다.

포스코는 정비자회사들이 제철소 대형설비에 대한 정비 기술력을 높여 설비 수명연장, 성능개선 등 종합 정비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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