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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디너쇼' 손태진→에녹, 경연 후 일상·비하인드 공개…시청률 7.2%

/사진=MBN '불타는 디너쇼' 방송화면 캡처




‘불타는 트롯맨’ 톱7과 식스맨이 ‘불타는 디너쇼’를 통해 국민 대표단과 소통했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디너쇼’는 전국 유료 기준 시청률 7.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톱7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과 식스맨 전종혁-남승민-이수호-최윤하-박현호-김정민이 국민 대표단이 보낸 애틋한 고백을 듣고 신청곡을 불러주는 뮤직 토크쇼가 꾸려져 안방극장을 폭소와 감동의 물결로 휘감았다.

톱7 멤버들이 ‘미운 사내’를 열창하며 화려한 디너쇼 오프닝을 열었고, 제1대 트롯맨 손태진과 정훈희가 등장, 영화 ‘헤어진 결심’에 삽입돼 인기를 끈 ‘안개’를 열창해 고급스러운 목소리와 분위기의 조화가 무엇인지 입증했다. 신성은 유려한 창법이 환상적인 ‘잡초’를, 민수현은 ‘그물’을 부르며 더욱 깊어지고 맛깔나진 창법을 자랑했다.

트롯맨 13인이 다시금 무대에 모인 가운데 이들 중 최고의 피지컬을 뽑기 위한 베스트 체력상 시상이 펼쳐져 분위기를 후끈하게 덥혔다. 단합대회를 떠난 트롯맨들이 허벅지 씨름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전해졌고, 신성이 에녹과 함께한 ‘노익장 대결’에서 완패한 후 최약체로 선정되는 모습으로 배꼽을 잡게 했다. 그리고 박민수의 깜찍한 안무가 돋보인 ‘잠깐만’에 이어 손태진이 입상 기념 특별 무대로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진심이 담긴 감동의 무대로 완성해 짙은 여운과 울림을 안겼다.

손태진, 신성, 박민수, 공훈, 전종혁 중 공식 몸치를 뽑는 댄스 배틀이 열렸고, 퍼포먼스에 능한 박현호와 김중연의 현란한 댄스와 달리 공훈의 고장난 AI 댄스와 박민수의 어설픈 ‘롤린’ 댄스, 손태진과 신성의 삐그덕 댄스가 이어져 폭소를 일으켰다. 그리고 전종혁은 이석훈, 박현호가 가세한 뉴진스 ‘하입보이’로 분위기를 바꿨고, 마지막으로 손태진이 신성, 에녹, 전종혁과 ‘장신즈’를 결성, 무아지경 골반 댄스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톱7이 자신들을 향한 국민 대표단의 절절한 고백을 직접 소개하고, 신청곡을 받아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뮤직 토크쇼가 감동과 눈물을 이끌었다. 에녹은 13살 연하 팬과 어머니의 동시 구혼과 더불어 연상의 누나 팬들이 “결사반대”를 외치자 진땀을 흘렸고, 이들을 향해 “환갑 아래로는 가능”이라는 너스레를 떨며 ‘뿐이고’를 노래해 웃음을 안겼다.

손태진은 예비 신랑으로부터 손태진 찐팬인 예비 신부가 질투난다는 사연에 폭소를 터트렸고, 이들의 4월 결혼식에 축가를 불러주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하지만 이내 점차 시력을 잃어가는 남편과 남편의 곁에서 힘이 되는 아내가 동시에 보낸 사연에 울컥하며 눈물을 펑펑 쏟았고, “이런 이유에 우리 모두 노래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귀한 그대’를 정성껏 선보여 감동을 퍼트렸다.

김중연은 자신과 찍은 투샷 속 모습에 충격을 받아 21kg을 감량한 팬을 단번에 알아봤고, ‘불티’로 화끈하게 화답한 뒤 다시금 사진까지 찍는 특급 팬서비스를 펼쳤다. 박민수는 동향인 팬이 전하는 “남은 생을 박민수에게 바치겠다”는 애정 가득한 팬심에 막둥이다운 필살 애교를 선보이더니, ‘타타타’를 진득하게 열창하는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이후 단합 대회 당시, 톱13이 자존심을 걸고 맞섰던 노래방 승부가 공개됐다. 이들은 제작진이 제시한 점수에 가장 근접한 사람이 이기는 ‘예언 노래방’ 대결을 시작했고, 손태진은 동요 ‘비행기’를 손태진 표 성악 버전으로 선보여 모두의 폭소를 터트리며 100점 만점을 받아 명불허전임을 증명했다. 신성은 손태진의 예심곡 ‘미워도 다시 한번’을 택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85점을 받고 고개를 숙여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제시 점수는 88점이었고, 손태진은 팝송 ‘마이 웨이’로 본업 천재 면모를 드러내며 100점 만점을 받은 박현호를 꺾고 2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에녹은 ‘사의 찬미’로 한층 더 농익어 짙어진 감성을 드러냈고 공훈은 ‘돌고 돌아가는 길’로 범접 불가 꺾기 실력을 뽐냈다. 그리고 톱7 멤버들이 경연을 마친 후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따뜻한 집밥을 맞이한 리얼 현장이 최초로 전해졌다. 에녹은 생일을 맞아 어머니가 미리 준비한 생일상을 홀로 차려 먹는 ‘혼밥 타임’을 가졌고, 손태진은 앞치마를 입고 어머니와 함께 새우를 다듬는 등 이국적인 집밥 한 상을 차려 반전 매력을 선사한 데 이어 ‘트롯파이브’ 멤버들을 초대해 어머니 표 음식을 폭풍 흡입하는 모습으로 흐뭇한 웃음을 짓게 했다.

신성은 유방암과 갑상선암으로 투병 중인 어머니 팬의 사연을 듣고 객석으로 내려가 “건강하시라”는 응원의 말과 다정한 포옹을 전했고, 손을 꼭 잡은 채 ‘홍시’를 불러 최고의 선물을 안겼다. 민수현 역시 아기 천사를 간절하게 기다리는 자신의 팬을 응원하며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열창했다. 퍼포먼스 신 김중연은 ‘마음이 고와야지’로 신박한 중절모와 지팡이 댄스를 선보여 여심을 또다시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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