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더블유에스아이(299170)는 짐비코리아(ZimVie Korea)와 미국 임플란트 제조사 짐비(ZimVie)의 척추 임플란트를 국내 시장에 유통하는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더블유에스아이는 글로벌 우수 의약품 및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척추 임플란트도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박정섭 더블유에스아이 대표는 "해외에서 다년간 임상으로 검증된 짐비의 척추 제품을 국내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국내 척추 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더블유에스아이는 척추 수술과 관련한 의약품, 의료장비, 의료소모품, 의료임플란트 제품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됨으로써 토탈 척추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발전하고 있다”며 “신제품을 통해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짐비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척추 및 치과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세계 정형외과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 2위인 짐머바이오메트(Zimmer Biomet)에서 분사한 독립회사다. 짐비는 경추인공디스크 모비-씨(Mobi-C®), 소아?청소년 측만증 임플란트 테더(Tether™), 최소침습적고정술이 가능한 바이탈(Vital™) 등이 있다. 지난해 약 9억1,400만 달러(한화 약 1조1,9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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