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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에너지스, 직원간 '프로님' 호칭 통합

직급체계 단순화·수평적 문화 구축

안식 휴가 늘리고 공유오피스 도입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 전경. 사진제공=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수평적 조직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인사제도를 개편하고 다양한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22일 한화토탈에너지스에 따르면 최근 호칭 통합과 직급 체계 단순화 등을 포함한 인사제도를 개편했다.

기존 사원-전임-대리-과장-차장-부장으로 구분했던 호칭은 ‘프로님’으로 통합됐다. 대신 4단계의 ‘커리어 레벨’을 신설해 직급 체계를 단순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장치 산업의 특성상 다소 보수적이었던 조직 문화에 수평적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근속연수나 직급이 아닌 개인 역량을 십분 발휘하는 직원들이 공정하게 평가 받는 인사 문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간부 승진과 연계해 시행하던 안식 휴가 제도도 개편했다. 기존에는 안식 휴가가 근무 기간 중 과장, 차장, 부장으로 승진할 때만 부여됐다면 앞으로는 승진에 상관없이 근속 기간 7년마다 한 번 씩 안식 휴가를 부여하여 재충전 및 자기계발의 시간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직원들의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유오피스 제도도 도입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한화금융프라자 빌딩에 추가 업무공간을 마련해 서울에 가정이 있는 대산공장 직원들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서산시와 기숙사에 거주하는 대산공장 직원들을 위한 서산시내 공유오피스도 운영한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사내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사보와 사내방송을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콘텐츠로 확대 개편했다. 올해 사보 표지 컨셉을 ‘우리 회사에서 생일이 제일 빠른 직원’과 같은 재미있는 기록을 갖고 있는 직원의 캐리커쳐로 정했고,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색칠하기’, ‘종이접기’와 같은 코너도 신설했다.

2021년부터 개최해온 비대면 걷기대회도 가족들의 참여도가 높은 이벤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함께 모이는 행사가 어려울 때 직원들과 가족들이 비대면으로 손쉽게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걸음수를 기부하는 이벤트로 기획됐다. 특히 직원과 가족이 목표 걸음수인 1억 걸음을 초과하면 몽골 등의 사막화 지역에 ‘한화토탈에너지 숲’을 조성하는 기금을 기부해 환경 보호의 의미도 더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만족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편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원들의 근무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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