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073240)가 3년 만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231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3조 55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8% 증가했다.
금호타이어는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글로벌 경기침체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시장 가격을 인상한 효과와 고수익 제품 비중을 확대한 점에 힘입어 영업익과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주요 지역의 자동차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신차용 타이어 판매가 늘어난 점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하는 상황에도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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