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와 월드케이팝센터가 공동 주최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가 주한 외교 사절 및 정부·재계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한국수입협회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월드케이팝센터 행사장에서 개최한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에 최철규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최경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특별고문,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 국내 주요 인사를 비롯해 주한EU대사 등 80여 개 국 주한외국대사가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이 각국 외교 사절에게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했고 이후 케이팝 공연 등이 진행됐다.
최철규 국민통합비서관은 이날 “ 정부는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개최를 최우선 국정과제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며 “행사를 통해 주한외교사절들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가 되어 지지를 모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림 2030 부산세계박람회 특별고문은 “(부산엑스포는)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완전한 탄소 중립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인종과 종교, 정치적 신념에 관계없이 모두가 환영받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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