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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3800억원 추가 투자 유치… "자금 조달 지속"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서 참관객들이 SK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SK온




SK이노베이션(096770)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이 유상증자를 통해 38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조달했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자회사 SK온이 3757억 원의 신주 발생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SK온이 발행한 신주는 한국투자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장기 재무적 투자자가 취득,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기관들의 자금 경색으로 투자금 유치 작업에 난항을 겪었던 SK온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국내 기관투자자를 접촉했다. 앞서 한투PE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8243억 원을 SK온에 수혈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당시 한투 PE 컨소시엄은 최대 1조 3200억 원 조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며 "이번 출자는 지난해 투자에 이어 잔여금액(4957억 원)에 대한 일부 후속 투자"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추가로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상업은행인 SNB의 자회사 SNB 캐피탈이 참여, 최소 1억 달러(약 1300억 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투PE 컨소시엄과 함께 한 SK온의 장기 재무적 투자자 자금 확보는 계획한 규모대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추가적인 외부 투자자 유치 가능성이 있어 SK온의 장기 재무적 투자자 유치는 계속될 전망이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SK온의 투자재원 확보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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