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왕이자 다승왕인 박민지가 천안함 유자녀의 멘토를 맡는다.
국가보훈처는 박민지를 ‘일류보훈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9일 밝혔다. 박민지는 순직군경 고(故) 박유희 씨의 손녀인 ‘보훈 가족’으로 2014∼2016년 88CC의 ‘골프 꿈나무 장학생’ 지원을 받았다. 박민지는 일류보훈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88CC 골프 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된 천안함 전사자 고 최정환 상사의 자녀 최의영(14) 학생의 멘토 역할도 맡았다. 박민지는 “국가보훈처 일류보훈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골프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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