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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캐나다 동포사회와 간담회

경찰청이 윤희근(오른쪽) 경찰청장이 2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인사회 대표 30여 명과 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윤 청장이 간담회 후 김정희 토론토 한인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찰청




윤희근 경찰청장이 처음으로 캐나다 한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재외국민 보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29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김정희 토론토 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대표 30여 명과 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캐나다에는 한인 24만 명이 살고 있고 이 중 토론토 인근에는 12만 명이 생활하고 있다. 경찰청장이 캐나다 동포사회를 직접 찾아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청장은 “캐나다 방문의 첫 번째 목표가 우리 동포의 권익 확보를 위한 안전한 생활 기반 조성”이라며 “한인사회의 체감 안전도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근무 중 총격으로 사망한 한인 경찰관 ‘앤드루 홍’에 대한 조의도 표했다.

김 한인회장은 “경찰청장 최초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교민사회의 안전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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