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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앞마당' 울산서 보수 완패…이재명 "尹정권에 경고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4일 울산시 남구 수암시장에서 울산 남구 나 기초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최덕종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5 재·보궐선거에서 울산 남구의원으로 최덕종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에 대해 "윤석열정부의 독주에 강력한 경고장을 날려야 한다는 국민의 마음이 모인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 대표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울산 시민들께서 정말 놀라운 선택을 해주셨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 각지의 민주당의 당원, 지지자 분들께서 울산 남구의 작은 선거를 전 국민이 참여하는 큰 선거로 만들어주신 덕분"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더욱 겸허히 받들겠다. 윤석열 정부의 퇴행을 막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5일) 전국 9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4·5 재보선에서 기초의원(시·군·구의회)으로 최덕종 구의원과 함께 우종삼 군산시의원을 당선시켰다. 특히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정치적 기반인 울산에서 당선자를 내자 일각에서는 야당의 '정권견제론'이 통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울산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 천창수 후보가 승리했다.

이 대표는 “재보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은 최덕종 울산 남구의원, 우종삼 군산시의원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울산·군산 시민께 고개 숙여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또 "성기욱 창녕군수 후보, 우서영 경남도의원 후보, 채한성 경북도의원 후보, 박한상 청주시의원 후보까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얼굴로 활약해주신 모든 후보님들 고생 많으셨다"고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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