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회적경제 육성계획(2023~2027)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지역특화 및 순환형 사회적경제 구축을 통한 지역혁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 구축, 경쟁력·자생력 확보를 위한 비즈니스 역량 강화, 시민중심 사회적가치 확산이라는 4대 추진전략이 담겼다. 비전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한 시민행복 및 지속가능발전 도시 부산’으로 정했다.
시는 추진전략에 따라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지역특화 모델 개발, 따뜻한 가치 판매 증진, 시장경쟁력 강화, 사회적가치 저변 확대 등 10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주요 사회적경제기업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과 함께 공유기업을 육성·지원함으로써 부산형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산에는 (예비)사회적기업 307개사, 마을기업 73개사, 협동조합 1052개사, 자활기업 63개사 등 모두 1495개사가 운영되고 있다. 공유기업은 49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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