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중랑천 산책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랑천 제방 산책로는 주민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봄철 축제처럼 방문자가 급증할 때 일부 구간에서 통행이 어렵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는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노후되고 협소한 구간에서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지난달 30일 산책로 확장 및 포장 공종을 완료했다. 노폭이 1.2m로 협소한 산책로 470m 구간(군자교~서광아침의빛아파트)의 폭을 2.4m로 넓혔고, 휴게 데크쉼터 2개소를 설치해 휴식 공간을 확대했다. 이번달에는 하천녹지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중랑천 산책로 주변에 정원식 화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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