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가 유니티 코리아와 손잡고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SW 인재 양성 및 콘텐츠 제작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유니티는 실시간 3차원(3D)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전 세계 게임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우선 정보기술(IT) 개발자가 아니라도 유니티 기술을 활용해 쉽게 3D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작할 수 있는 실습 기반의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한다. 유니티의 기본적인 기술 이론부터 초기 세팅, 3D 모델링, 애플리케이션(앱) 제작,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 기반 개발 툴 사용법 등 초보자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해 지자체·대학과 연계한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성기 신세계I&C 사업개발담당은 “유니티 플랫폼을 통해 창작되는 3D 콘텐츠는 가상현실과 실제 현실이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게임을 넘어 예술·건축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메타버스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양사가 선보일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로 누구나 메타버스 기술로 창작을 경험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