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3분 월스트리트’입니다. 이번 주(5.7~5.13)는 주요 자료가 몇 개 나옵니다. 당장 미 동부시간 8일 오후2시(한국 시간 9일 오전3시)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시니어 론 오피서 서베이(Senior Officer Loan Survey)’가 발표됩니다. 지난 1월에 이어 나오는 것인데 3월에 은행 위기가 있었고 그 이후 대출 담당자들이 대출 기준을 얼마나 조이고 있느냐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인데요. 상당히 중요하죠.
이것을 보면 하반기 은행들이 대출을 얼마나 줄일지,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데요.
10일에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나옵니다. 6월 금리인상 중단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죠. 11일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눈여겨 봐야 합니다.
참고로 9일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는데요. 연준 지도부의 발언인 만큼 어떤 얘기가 나올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미시간대 인플레 기대도 봐야죠. 이번 주 주요 일정과 지표 예상치를 전해드립니다.
5. 8~5.12(경제지표는 예상치, 이전치. 블룸버그 기준)
△8일
-3월 도매재고 전월비(0.1%, 0.1%)
-연준 시니어 론 서베이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인터뷰
※어닝: 타이슨 굿즈, 웨스턴 디지털, 페이팔
△9일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연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어닝: 폭스, 듀크 에너지, 옥시덴탈 페트롤륨
△10일
-4월 CPI 전월비(0.4%, 0.1%)
-4월 CPI 전년비(5.0%, 5.0%)
-4월 근원 CPI 전월(0.3%, 0.4%)
-4월 근원 CPI 전년(5.5%, 5.6%)
※어닝: 디즈니
△11일
-4월 PPI 전월비(0.3%, -0.5%)
-4월 PPI 전년비(2.5%, 2.7%)
-4월 근원 PPI 전월(0.2%, -0.1%)
- -4월 근원 PPI 전년(3.3%, 3.4%)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24만5000건, 24만2000건)
- -계속 청구건수(182만 건, 180만5000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12일
-4월 수입물가지수 전월비(0.3%, -0.6%)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63.0, 63.5)
- -5월 미시간대 1년 인플레 기대(4.2%, 4.6%)
- -5월 미시간대 5년 이상 인플레 기대(2.9%, 3.0%)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경제전망 패널 참석
※이번 주부터 ‘위클리 3분 월스트리트’ 게재요일이 한국 시간 일요일 오전으로 바뀝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월가와 연준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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