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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통령실 “G7, 尹정부 2년차 외교의 시작…尹 오늘 원폭 피해 동포 만나”

“핵심 가치 공유 파트너들과 연대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집권 2년차 외교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히로시마 도착 직후 호주·베트남 정상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이후 윤 대통령은 현지의 원자폭탄 피해자 동포를 만날 예정이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G7 정상회의 참석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제질서가 크게 변하는 중요한 시기에 G7 국가의 정상들과 만남으로서 경제·산업·안보 측면에서 국제적 연대를 공고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지난 1년 외교에 대해 “취임 직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다양한 양자·다자회의에서 큰 성과를 냈다”며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으로 (1년차 외교가)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히로시마에 도착한 직후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히로시마에 있는 원자폭탄 피해 동포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 대변인은 이에 대해 “한일관계를 개선하는 것 외에도 과거사 문제를 개선할 의지가 있음을 상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일 양국이 미래의 문을 열었지만 과거의 문도 닫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현직 대통령이 일본에서 원자폭탄 피해자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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