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정밀지도 분야 특허출원에서 한국의 출원 증가율이 세계 2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최근 5년간(2016~2020년) 주요국 특허청(IP5)에 출원된 출원인들의 국적을 분석한 결과 미국이 239건으로 1위를, 중국(118건), 한국(100건), 이스라엘 (89건), 일본(81건)이 뒤를 이었다고 21일 밝혔다.
연평균 증가율은 중국(86.1%)이 가장 높았고, 한국은 51.2%로 2위를 차지했다.
주요 출원인으로는 모빌아이(88건)가 1위, 스테이트팜, 바이두, 딥맵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현대자동차(17건)가 8위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15위 삼성 및 전자통신연구원(각 9건), 22위 스트라드비전 및 뉴비전네트웍스(각 5건) 등이 다출원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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