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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왜 거기서 나와? 오페라의 유령된 벨리곰[한입뉴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7월 서울 개막

공연장 샤롯데씨어터에 벨리곰 전시중

주인공 가면·의상 코스튬하고 단독전시

2차로 유령 캐릭터와 공동 전시도 예정

"IP 활용 영역 확대하고 인지도 높일것"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 1층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속 유령의 복장과 가면을 한 벨리곰이 전시돼 있다./사진 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만든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이번엔 세계적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손잡고 공동 전시를 펼친다.

25일 유통·공연업계에 따르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서울 공연이 오는 7월 21일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공연장 1층에 작품 주인공인 ‘유령’ 분장을 한 1.8m 높이의 벨리곰이 전시 중이다. 7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에 이어 벨리곰과 오페라의 유령 캐릭터 ‘유령이’의 공동 전시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벨리곰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컬래버를 알리는 티저 광고/사진제공=샤롯데씨어터 인스타그램




롯데홈쇼핑은 “벨리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TV와 영화는 물론, 뮤지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의 이번 컬래버를 통해 벨리곰의 인지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2018년 개발한 ‘분홍색 곰돌이’ 캐릭터다.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접 소통하는 것이 기존의 다른 캐릭터들과의 차별점이다. 롯데홈쇼핑은 캐릭터 론칭 초기 자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사가 개발한 콘텐츠라는 점을 노출하지 않고,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활동을 펼쳤다. 초대형 조형물 전시를 통해 입소문을 탄 벨리곰은 SNS에서 149만 이상의 팬덤을 형성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식음(F&B), 의류, 대체불가토큰(NFT), 콘텐츠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롯데의 핵심 IP 자산으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잠실 롯데월드타워 메인 광장에서 진행된 18m 높이(2022년은 15m)의 초대형 벨리곰 공공 전시가 화제를 모으며 유통가의 ‘대형 조형물 전시’ 마케팅 경쟁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한국어 버전(라이선스)은 6월 18일 부산 공연을 마친 뒤 7월 21일부터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서울 공연을 시작한다. /사진 제공=에스앤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2001년 한국어 버전(라이선스) 초연 이후 2009년에 재연됐고, 올 3월부터 부산에서 13년 만에 관객을 만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티켓 파워 조승우가 유령 역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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