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나이벡(138610)이 다음달 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종합 바이오 전시회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수주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바이오 USA는 전 세계 65개국 8,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 종합 바이오 컨벤션이다. 올해 바이오 USA는 ‘Stand Up for Science’를 주제로 진행되며, 최첨단 바이오 치료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부스 및 컨퍼런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나이벡은 이번 바이오 USA 현장에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 부스 공동참여를 통해 다수의 기업들과 펩타이드 전달체 및 원료의약품 CDMO 사업 미팅을 나눌 예정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 USA 현장에서는 지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AARC(미국암학회), 염증성 장질환 컨퍼런스 이후 미팅을 이어온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후속 대면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술이전을 목표로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업데이트와 개발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펩타이드는 생체 친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합성의약품 대비 부작용이 낮다는 장점 때문에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제조부터 생산, 품질 인증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나이벡의 우수성을 내세워 펩타이드 CDMO 수주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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