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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4분기 흑자 전환…올레드 생산라인 가동률↑"

[KB증권 보고서]

아이폰15용 올레드 점유율 40% 2배↑

내년 아이패드용 점유율도 1위 전망

3Q 삼성에 대형TV 올레드 납품

"대형 올레드 내년 풀가동 흑자 가시화"

LG디스플레이 모델이 EX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OLED TV 패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034220)가 4분기 흑자 전환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중소형과 대형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라인 가동률 상승이 배경이다.

KB증권은 26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 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아이폰15용 OLED 패널 공급 점유율은 전년(20%)대비 2배 증가한 40%가 예상돼 하반기 실적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폰 15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9200만대로 예상되고 있는데 패널 공급 점유율은 삼성디스플레이가 60%, LG디스플레이가 40%로 예상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부터 공급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아이패드 OLED 패널 공급 점유율도 1위(60%)가 전망돼 중소형 OLED 패널 사업은 올 하반기와 내년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 3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에 77·83인치 등 초대형 OLED 패널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을 탑재한 신제품을 이르면 4분기에 출시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77·83인치 초대형 OLED 패널은 8세대 생산라인 원판 1매에 5장 생산되는 55·65인치와 달리 2장만 생산되기 때문에 55·65인치 환산 기준으로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패널 생산은 2.5배 물량 증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내년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패널의 잔여 생산능력(200만 대)를 모두 채울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패널 사업은 내년부터 풀 가동에 따른 흑자전환 가시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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