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6월 중 착한가격업소를 일제정비하고 신규지정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소 등 사업자로 등록된 개인서비스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 방침에 따라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6월 9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신규 업소를 모집한다.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방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요 지정기준은 가격(착한가격 메뉴 2개 이상 등), 이용만족도, 위생·청결, 공공성이며,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역화폐가맹점 가입 등 가점을 받을 수 있는 항목도 있다. 상세한 사항은 칠곡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칠곡군은 일제정비를 통해 기존 착한가격업소(9개소)의 가격·위생·청결상태·서비스 등을 재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부적격업소는 지정 취소 후 인증 표찰을 회수할 방침이다.
반면에 착한가격업소로 신규지정 및 유지된 업소는 인증표찰, 업종별 맞춤형 성과물품 제공, 군 홈페이지 및 SNS 홍보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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