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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KT 펀더멘탈 악화…배당금 감소 우려 커질 것"





하나증권이 7일 KT(030200)에 대해 8월까지 매수를 유보할 것을 추천했다. KT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4만 원으로 책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의 이익 전망으로 볼 때 DPS(주당 배당금) 감소 우려가 점차 커질 것"이라며 "가을에 새롭게 취임할 경영진 입장에서 볼 때 본인들의 실적과 무관한 올해 배당을 정책적으로 높게 가져갈 필요도 없어 경쟁사 대비 매력적이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동 전화 매출액 감소 전환에 따라 이익 감소 우려도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올해 이익 증가에 대한 믿음이 큰데 당초 회사 측 목표를 신뢰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회성 손익을 제외한 올해 KT의 연결 영업이익은 큰 폭 감소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부동산 매각 차익을 통해 영업이익이 성장할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도 반박했다. 그는 "부동산 매각 차익을 배당과 연결할 수 있다는 생각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KT의 이동 전화 매출액과 제반 경비, 자회사 실적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의 감소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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