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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이송 15분 이내로…KAI, AAM 드림팀 만든다

市·대학·병원·기업과 생태계 구축

미래형 비행체 개발·기술 고도화

김지홍(왼쪽부터) KAI 미래융합기술원장,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조규일 진주시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이상엽 LG유플러스 CTO, 박상훈 GS칼텍스 상무가 7일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AI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기업들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동맹을 확대하고 있다.

KAI는 7일 진주시·경상국립대·경상대병원·GS건설·GS칼텍스·LG유플러스와 함께 한국형 A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AM은 단거리 수송으로 사용될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장거리 수송이 가능한 지역항공모빌리티(RAM)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응급 의료 속도도 빨라진다. 80㎞ 이동 시 자동차는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데 AAM은 15분 안에 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진주시 의료 시설 활용 응급의료서비스(EMS) 분야 시범 도시 공동 협력 △UAM 인프라 구축 및 활용 사업 추진 △미래형비행체(AAV) 실증센터를 활용한 체계 검증 등 연계 사업 발굴 및 추진 등 한국형 AAM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KAI는 AAV를 연구하고 개발하기로 했다. 진주시는 A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경상대는 UAM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경상대병원은 UAM 시범도시 사업을 위한 의료 시설 활용 등 기술적 자문을 제공한다. GS칼텍스는 주유소 부지를 제공해 기체 이착륙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UAM 교통관리 플랫폼 연구를 하기로 했다.

KAI는 지난해 3월 미래 에어모빌리티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한 후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지자체와 기업들과 협력에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축소기 시험비행을 통해 비행 제어 로직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KAI는 올 2월 경상남도·진주시·경남테크노파크와 ‘AAV 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말까지 AAV 개발에 필요한 연구센터와 공역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지홍 KAI 원장은 협약식에서 “지자체와 기체·건설·통신 등 분야별 전문성이 있는 민간기업까지 힘을 합쳐 AAM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당한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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