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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링스, 리워터월드와 경영권 매각·중수도 사업 공동 추진 MOU 체결

윌링스(313760)는 친환경 재활용 절수 전문기업 ‘리워터월드와 주식 및 경영권 매각을 비롯해 중수도 사업 공동 추진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리워터월드는 윌링스의 기존 최대주주인 ‘제이스코홀딩스’와 협의를 통해 윌링스의 주식 및 경영권 인수가 가능해졌다. 리워터월드는 제이스코홀딩스와 적극적인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윌링스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리워터월드와 친환경 및 에너지 사업 분야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수도 사업을 비롯한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중수도는 사용한 수돗물을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다시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중수도는 수돗물의 소비량을 줄이고 하수 발생량을 감소시켜 수자원 보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시설이다.




2017년에 설립된 리워터월드는 친환경 재활용 절수기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제 특허를 받은 재활용 절수기를 판매하고 있다. 리워터월드의 재활용 절수기는 경쟁사 대비 약 1/5 수준의 설치비용으로 동일한 절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워터월드는 중수도 사업 진행에 필요한 자금조달에도 큰 기여를 했다. 리워터월드는 지난 13일 윌링스의 2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200억원 규모의 2회차 전환사채 발행과 관련해 투자자를 유치했다.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대금은 오는 8월 10일에 납입될 예정이다.




윌링스 관계자는 “윌링스와 리워터월드는 각각 신재생에너지와 중수도 사업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그린뉴딜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종합 친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총 400억원 규모의 자금과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뿐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친환경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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