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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中 합작법인 지분 670억에 매각, 신사업 투자

지분 50% 전량 매각





이수화학(005950)이 중국 합작법인 GOC 지분을 전량 매각해 신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

이수화학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GOC 보유 지분 50%의 매각을 결정하고 사우디 파라비사와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670억 원이며 올해 3분기에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GOC는 이수화학이 인도네시아 살림그룹과 설립한 합자회사로 중국 태창시에 설립한 GOCT를 100% 소유한 싱가포르 법인이다. GOCT는 세탁 세제 원료로 사용되는 연성알킬벤젠(LAB)을 생산하는 화학 공장이다.



이수화학은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위한 것으로 향후 친환경 중심의 사업구조를 확립하고 미래 성장에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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