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진통제 케토톱으로 유명한 제약사 한독(002390)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16일 한독에 따르면 한독의 주 고객인 의약사들의 이름·소속·이메일 주소·전화번호 등이 지난 2일 유출됐다. 한독은 이 같은 사실을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한독은 유출이 확인되고 난 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또 유출된 명단을 확인하고 해당 사실을 당사자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독은 외부 컨설팅 업체의 자문을 받으며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관련 문의에 대해 담당 콜센터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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