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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주민 참여 안심디자인 워크숍

생활안심디자인 적용 모습. 사진제공=중구




서울 중구가 오는 7월까지 봉래초 통학로에 생활안심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한 주민 참여 워크숍을 진행한다.

생활안심디자인은 범죄 예방이나 환경 개선을 위해 등하굣길 주변이나 외진 골목에 있는 시설물의 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노후 시설물과 보행로에 디자인을 입혀 어린이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중구는 올해 봉래초 통학로 인근의 디자인을 개선할 계획이다. 2020년 남산초, 2021년 장충·청구초, 2022년 광희·흥인초에 적용했다.

디자인은 학생·학부모·상인·주민 등의 의견을 받아 구상한다.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손글씨를 활용하거나 노란색 등 안전을 강조하는 색상을 넣어 운전자에게는 경각심을, 학생들에게는 친근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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