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유지하기 위한 자발적인 동참이다.
UNGC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국제협약이다. 10대 원칙을 기업의 경영전략과 운영에 내재화 시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62개국 2만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앞으로 UNGC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보고서(COP)를 매년 제출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ESG 경영을 선도하는 수소연료전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