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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보육기' 출시

의료기기 사업 부문 양수 후 사업 다각화 추진

신생아 체온 관리 돕고 소음 스트레스 최소화

신영섭(왼쪽 여섯번째) JW중외제약 대표와 임직원들이 충북 충주공장에서 하이브리드 보육기 출하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JW중외제약




JW중외제약(001060)이 28일 국내 최초로 개방형 보온 기능이 포함된 하이브리드 ‘보육기(인큐베이터)’를 출시했다.

보육기는 일정 체중 이하 미숙아 또는 이상 증세를 보이는 신생아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모의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의료기기다.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 계열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가 1984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내 헬스케어 기업 중 하이브리드 보육기를 자체 개발해 출시한 것은 JW중외제약이 처음이다. 하이브리드 보육기는 상부 패널이 개방된 상태에서도 가온장치가 작동해 신생아에게 가장 알맞은 온도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등을 통해 산모의 심박음과 목소리를 보육기 내부로 전달할 수 있는 특수 스피커도 내장돼 있다. 패밀리 스크린을 통해 아이의 치료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가족 사진이나 응원 문구도 화면에 띄울 수 있다.

보육기는 습도를 99%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0.4℃ 이내로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신생아의 체온 관리를 돕는다. 보육기 구동 소음은 구형 제품보다 7㏈ 낮은 40㏈이며, 방음 기능을 강화해 신생아의 소음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JW중외제약은 올해 초 그룹 내 진단시약 전문기업인 JW바이오사이언스의 의료기기 사업 부문을 양수하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 의료기기사업 부문은 보육기를 비롯해 디지털 엑스레이, 수술대 등 필수 의료기기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지난 40여 년 간 보육기를 비롯한 필수 의료기기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총집약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겸비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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