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로코, 320억 시리즈D 투자 유치
애드테크(광고 기술) 스타트업 몰로코가 320억 원 규모 시리즈D 라운드 투자를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받았다.
롤로코는 2013년 구글 엔지니어 출신인 안익진 대표가 창업한 기업으로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특화 광고 플랫폼 서비스가 주력 사업이다. 게임과 핀테크·전자상거래·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분야에 광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메타, 아마존, 틱톡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주요 고객이다. 2021년 미국 기술 투자사 타이거글로벌매니지먼트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참여한 1750억 원 규모 시리즈C 라운드 투자에서는 기업 가치를 1조 7500억 원으로 평가받으며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올랐다.
비거라지, 243억 시리즈A 투자 유치
물류 스타트업 비거라지는 243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기관은 LB인베스트먼트, 크로스로드파트너스, 하나증권, IBK중소기업은행, K2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부와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 출신으로 구글·오라클 소프트웨어 개발자직을 역임한 김영준 대표가 2017년 설립했다. AI 기술 기반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해 물류창고 재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론이 물류 창고를 비행하며 사진을 찍고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바코드와 QR코드를 읽어내 재고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은 하드웨어 엔지니어 등 인력 채용, 드론 시스템 고도화, 차기 솔루션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어반플레이, 76억 시리즈B 투자 유치
온·오프라인 콘텐츠 스타트업 어반플레이는 76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 투자 기관은 뮤렉스파트너스, 롯데벤처스, 스마트스터디벤처스다.
어반플레이는 셰프·뮤지션·바리스타·문화 기획자·예술가 등과 함께 도시 내 각 지역을 활성화 하는 오프라인 전시, 팝업스토어, 마켓, 공연 등 문화 이벤트를 열고 상설 문화 공간을 운영한다. 문화 콘텐츠와 관련해 자체적으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문화 기획자 등 예술가들에게 오프라인 공간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 평균 5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은 오프라인 콘텐츠 투자, 제작, 유통, 운영 플랫폼 고도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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