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달 6조 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 집행을 위해 다음달 6조 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을 4회에 걸쳐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세입과 세출 간 시기 불일치로 발생하는 자금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국채다. 발행연도 내 상환을 위해 63일 만기로 발행된다.
기재부는 이달에도 4회에 걸쳐 총 6조 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했다. 기재부가 이달 발행한 재정증권 6조 원 전액은 다음달 만기가 도래하는 지난달 발행분 상환에 활용된다.
한편 재정증권 발행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 국고채 전문딜러,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 국고금 운용기관 등 3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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