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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9000억원…반도체 핀셋 인사 효과 기대"

KB證 "1분기가 바닥…내년 영업익은 40.9조"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이시레몰리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서 가수 싸이 씨와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KB증권이 오는 7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각각 9000억 원, 9만 5000원으로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5일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40.8% 증가한 9012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전망치 2583억 원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 달 23일 내놓은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D램 출하량이 전 분기보다 20% 늘어나 예상보다 빠르게 원가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부문별로는 반도체(DS)가 3조 3000억 원 손실, 모바일경험(MX)이 2조 7000억 원, 디스플레이(DP)가 7000억 원, 소비자가전(CE)이 5000억 원, 하만이 3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73.5% 줄어든 11조 5000억 원으로 관측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의 3.5배 수준인 40조 9000억 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분기 실적은 1분기에 바닥을 확인한 것”이라며 “D램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개발 총책임자 교체라는 핀셋 인사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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