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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신약협의회 출범…초대 회장에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대한민국 넘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 여건 조성"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신약 개발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가 정식 출범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지놈앤컴퍼니(314130), 고바이오랩(348150), 쎌바이오텍(049960), 일동제약(249420), 종근당바이오(063160), 지아이바이옴, 우정바이오(215380) 등 27개 기업은 13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를 발족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산하에 꾸려진 협의회 초대 회장은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맡았다.



천 대표는 취임사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이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며 “27개 기업이 합심해 새로운 모달리티의 신약 개발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연 평균 7.6% 가량 성장하고 있다. 지난 4월 세레스 테라퓨틱스의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으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정부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분야에 4000억 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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