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차은우·박서준 앞세웠다…여름용 새 광고 띄우는 유통가 [똑똑!스마슈머]

휴가·축제 등 야외 활동 늘며 소비도 ↑

유통가, 커피·샌드위치 등 마케팅 주력

활동적이고 밝은 분위기…브랜드 긍정적

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 광고에서 공유가 커피를 들고 썬배드에 누워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제일기획




본격적인 더위에 유통가에서는 여름 시즌을 공략한 광고에 나섰다. 여름 휴가, 축제 등을 맞아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기업들은 소비자들을 공략해 시즌 마케팅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15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따르면 이달 치킨, 햄버거, 커피 등 프랜차이즈 업종을 포함한 서비스 업종의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104.5로 집계됐다. 유제품·조미료 등의 식품도 102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KAI는 매달 국내 56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 한 것으로 광고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대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다. 매체 별로는 온라인·모바일 광고경기 전망지수는 100.4로 광고비가 지난달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통가에서는 여름에 특화된 광고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최근 동서식품은 제일기획(030000)이 제작한 카누 광고 3편을 공개했다. 카누 바리스타 아이스 광고는 여름철 해변가를 배경으로 경쾌한 배경음악을 통해 아이스커피를 홍보한다.

배우 박서준이 동서식품 맥심 슈프림 골드 광고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 /사진제공=제일기획


그동안 동서식품은 매년 여름 광고를 통해 아이스 커피 제품을 알렸다. “여름이니까~ 아이스커피! 여름엔~ 맥심 아이스”로 시작하는 맥심 아이스 송이 대표적이다. 동서식품이 매년 여름에 선보인 광고는 여름철 해변가를 배경으로 경쾌한 BGM이 깔리며 아이스커피가 등장하는 방식이다. 올해도 동서식품은 카누와 슈프림 골드 광고를 진행했다.

카누 광고는 ‘에스프레소를 시작하는 당신에게’라는 콘셉트로 모델 공유가 등장해 여름에 에스프레소를 다양하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슈프림 광고는 “아이스로 마시면 더 맛있는 맥심 슈프림 골드”라는 메세지를 담았다. 배우 박서준과 배현성이 광고 모델로 등장해 클래식 카를 타고 가며 ‘슈프림한 맛’이 무엇인지 대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모델들의 리듬감 있는 대화를 살리는 편집과 히치콕의 ‘현기증 효과(카메라를 뒤로 빼며 렌즈를 줌하는 효과)’를 연상하게 하는 카메라 기법으로 제품과 제품의 맛에 집중하도록 해 몰입감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스프라이트는 가수 박재범을 모델로 캐스팅해 여름 시즌 광고를 선보였다. 카스는 ‘신나는 여름은 바로 오늘’이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았다.

써브웨이 광고에 출연한 배우 차은우. /사진제공=써브웨이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여름 시즌을 공략해 차은우가 출연하는 뉴 쉬림프 시리즈 광고를 공개했다. ‘뉴 쉬림프 시리즈’는 써브웨이가 여름 시즌을 겨냥해 내놓은 신메뉴 뉴 쉬림프 샌드위치, 뉴 스파이시 쉬림프 샌드위치, 뉴 쉬림프 샐러드, 뉴 스파이시 쉬림프 샐러드 등 4종이다. 해당 광고에서는 새우를 마주친 차은우가 “너 그새 이렇게 큰 거야? 와~그새 엄청 컸네"라고 놀라며 기존보다 1.5배 새우가 커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여행 시즌을 맞아 마스코트캐릭터 ‘맥스’와 인싸 캐릭터들이 호텔 수영장, 해변 등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는 광고 ’호텔스컴바인싸'를 공개했다. 또 깨끗한나라는 여름을 맞아 보다 뽀송뽀송한 촉감을 내세운 ‘모달’ 소재 생리대인 ’디얼스킨 모달' 필름 2종을 오픈했다. 깨끗한나라는 쾌적한 순간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 장면에 시네마그래프 기법을 활용해 생생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여름은 활동적이고 밝은 분위기를 가진 계절적인 요소가 있어 여름 분위기와 브랜드와 연관성을 강조해 마케팅을 전개하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