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 서빙로봇 시장 1위 기업 ‘브이디컴퍼니’와 외식업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협업 상품인 ‘U+서빙로봇 푸두봇’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브이디컴퍼니는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2019년 설립 이후 줄곧 업계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서빙로봇과 다양한 매장 솔루션을 연동해 매장관리(주문·결제·서빙·배달), 고객 관리(웨이팅·예약·적립·마케팅), 매출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DX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브이디컴퍼니의 푸두봇은 국내 보급된 서빙로봇 중 점유율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무인화·자동화 솔루션과 연동돼 단순 서빙을 넘어 메뉴 주문부터 퇴식까지 매장 자동화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업으로 통합 DX 솔루션을 제공해 소상공인 고객의 매장 운영 경험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보다 쉽고 편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서빙로봇과 소상공인 전용 통신상품, 폐쇄회로(CC)TV,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하나로 엮은 패키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우수한 성능의 로봇들과 통신 및 다양한 솔루션들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며 소호 고객과 소비자의 경험 가치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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