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가 광주광역시와 함께 미래형 자동차 전력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는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분야 전력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거점기관의 역할을 한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27억7000만 원을 투입해 미래차용 전력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체 기술 기반 훈련 프로그램 중심의 재직자 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LG이노텍, DB하이텍, 오이솔루션, 이오엘, 피피아이 등 협약기업을 포함한 반도체 분야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품질관리’ 과정 등 10개의 훈련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첨단산업 관련 산업현장과 지역민이 산업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유하고 있는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특화 훈련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최근 광주시가 자율주행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 관련 분야 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이와 연계할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근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에 개소하는 공동훈련센터는 전력반도체 인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훈련센터로서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발전과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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