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동안 강원도 홍천 소재 소노벨비발디파크에서 광운대(총장 김종헌), 삼육대(총장 김일목), 서울과기대(총장 이동훈)와 함께 ‘2023 노원밸리 이노버스 아이디어톤’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헤당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노원 지역 4개 대학이 연합해 대학 간 교류의 창구를 확대하고 강의실을 벗어나 현장 중심의 사회문제해결 교육 제공에 초점을 두고 2022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10개 팀으로 나누어진 4개 대학 학생들은 그룹별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통해 ▲영아일시보호소 ▲패스트패션 ▲공유킥보드 피해 ▲노인 일자리 문제 ▲교통약자 등의 사회문제해결 주제를 선정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를 배우고 만들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여대 SI(Social Innovation)교육센터, 광운대 대학혁신사업단, 삼육대 글로컬사회혁신원 리더십센터, 서울과기대 국립대학육성사업추진단은 이번 아이디어톤을 통해 사회문제해결 및 방법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중심의 사회문제를 공감-문제정의-아이디어 발굴의 단계를 거치는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통해 최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평가를 통해 시상을 진행했다.
지난 22일 열린 시상식에서 ▲‘응답하라 노원구 ?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위한 조성’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각장애인 화재발생 대피 안내 로봇청소기 NO ONE HELP’가 최우수상을, ▲‘킥보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모 캠페인’이 인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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