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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풍납·염창나들목 새 단장 개통…한강공원 접근성 개선

서울 송파구 풍납동 풍납나들목 전경.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 한강공원을 잇는 풍납동과 염창동의 나들목 시설이 대폭 개선돼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고자 풍납나들목(송파구 풍납동 255-1, 아산병원 앞)과 염창나들목(강서구 염창동 223-5)을 재단장해 9월 1일 오전 10시에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의 풍납·염창나들목은 차수벽이 설치돼 있어 시민들이 한강을 이용할 때마다 먼 거리로 돌아가거나 야간에는 조명까지 어두워 보행에 불편함을 겪었다. 차수벽은 홍수 발생 시 한강의 범람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지만 긴 경사로로 인해 이용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시는 차수벽을 철거하고 긴급 시 신속하게 홍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이중육갑문을 설치하고 수동 개폐와 함께 원격제어를 통한 자동 개폐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승강기를 신규 설치하여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한강 접근이 가능해진다. 또 낡고 어두웠던 기존 나들목의 내·외부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폐쇄회로TV(CCTV) 등을 설치해 안전하게 한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밝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염창나들목의 경우 한강 둔치가 협소하여 주민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빈번했다. 이에 제방 경사면을 활용하여 시민이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휴게공간과 전망대를 조성했다. 서울시는 장소별 특징에 맞춰 주변과 어우러지도록 꽃·과실수·상록수·활엽수 등을 심어 나들목과 연계한 쾌적한 녹지공간을 10월 30일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풍납·염창나들목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송파구와 강서구 지역의 한강공원 접근의 편의성이 향상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된 나들목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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