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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10주년…누적관객 100만 돌파

EMK 뮤지컬 작품 중 최초

10일까지 30% 할인 헤택

뮤지컬 '레베카'. 사진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레베카’가 누적 관객 수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1일 EMK뮤지컬컴퍼니가 밝혔다.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이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2013년 초연을 올린 ‘레베카’는 지난달 19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7번째 시즌을 개막한 이후 시즌 전체 예매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 2021년 6번째 시즌에서 누적 관객 총 95만 명을 기록한 상황이어서 이번 시즌을 통해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



‘레베카’는 영국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이 영화화하기도 한 작품을 뮤지컬로 옮겼다. 맨덜리 저택을 배경으로 귀부인 레베카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이 드러나는 과정을 그린다. 회전하는 발코니 장면과 더불어 레베카를 그리워하는 댄버스 부인의 넘버 ‘레베카’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작품은 로버트 요한슨이 연출을 맡고, 음악감독 김문정이 참여했다. 그간 ‘레베카’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아온 뮤지컬 배우 옥주현, 신영숙, 류정한, 민영기 등과 더불어 이번 시즌에는 테이, 이지수, 웬디 등 새로운 얼굴이 합류했다.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뮤지컬 산업의 다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다채로운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인 EMK뮤지컬컴퍼니가 100만 관객 돌파의 중심에 선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1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예매일 기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전 등급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는 11월 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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