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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대기업 진출에 로봇주 관심집중…에스비비테크 순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D램 글로벌 점유율 30% 돌파한 SK하이닉스 2위

포스코와 로봇개발 협약 체결 소식에 대동 상위권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에스비비테크(389500)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000660), 대동(000490), 뉴로메카(348340)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스비비테크로 집계됐다.

에스비비테크는 산업용 로봇의 핵심 부품인 하모닉 감속기의 전 제조공정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최근 두산로보틱스를 포함한 국내 주요 로봇 기업과의 협업으로 정밀 감속기 테스트 및 양산을 논의 중이라는 사실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두산로보틱스가 다음 달 조 단위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 역시 로봇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다. 이날 에스비비테크는 장중 상한가를 터치한 뒤 오전 11시 28%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005930)가 하루 만에 7만전자로 복귀하는 등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음에도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인 HBM3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SK하이닉스는 오히려 주가가 뒷걸음질쳤지만, 2분기 SK하이닉스의 글로벌 D램 점유율이 30%를 돌파했다는 등의 호재성 소식이 전해지자 다시금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는 것이다.



3위는 대동이다. 농기계 자율주행 트랙터 등을 제조하면서 ‘농슬라’라는 별명을 가진 대동은 이날 포스코와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대동은 이달 1일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까지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임무 로봇을 만들어 포스코 제철소에 투입하고 2025년까지 사람의 조작을 최소화한 자율작업 임무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다. 최근 로봇주가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대동이 로봇 개발 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주가는 24%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삼성전자다. 하나마이크론(067310), 삼부토건(0014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인 1일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였다. 하나마이크론, SK하이닉스, 삼부토건 등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도 1위는 뉴로메카로 레인보우로보틱스, 제우스(079370) 등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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