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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밸류파인더 “뉴인텍, 중장기적 실적 개선 전망…매수 기회"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밸류파인더는 6일 뉴인텍(012340)에 대해 중장기적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현재 과대낙폭에 따른 매수기회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뉴인텍의 성장 모멘텀으로 ▲고객사 대규모 투자 및 CAPA 확대 ▲커패시터 쇼티지로 판가 인상 ▲증착필름 수직계열화 따른 비용 절감 ▲글로벌 고객사 확대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인텍은 국내 전기?수소차용 커패시터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현대?기아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독점 공급사로, 고객사 투자 확대 기조에 따라 뉴인텍도 현재 CAPA를 확대하고 있다”며 “오는 2028년까지 군산공장의 CAPA는 400만대까지 확대될 전망인 가운데, 신공정 라인 일부는 현대?기아차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대응을 위한 전용라인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뉴인텍의 현재 DC-Link 커패시터 계약물량은 200만대 수준이며 2028년까지 영업활동 없이 수주 물량만 300만대이므로 CAPA 확대에 따른 실적 증가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판단한다”며 “증설 완료 후 DC-Link 제품의 Full CAPA(최대생산능력) 매출액은 약 1,250억원으로 예상하며 전기차 산업의 성장에 따른 구조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기차향 커패시터 수요가 견조해 쇼티지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뉴인텍은 현대기아차 전기차 수소차향 점유율 90% 독점 공급사이자 국내 유일 일괄 공정을 보유하고 있다”며 “커패시터 수주단가 인상을 통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뉴인텍은 현재 전기차향 증착필름의 원재료인 베이스필름을 삼영과 함께 국책과제로 개발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향후 베이스 필름을 내재화 성공시 뉴인텍의 수익성은 약 20%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고객사의 확대도 실적 증가에 중요 요인으로 작용될 것”이라며 “현재 뉴인텍은 현대?기아차 외에 LG마그나를 통해 제너럴모터스(GM)에 커패시터를 납품중이며 지난 7월에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ZF프리드리히스하펜(ZF)과 단가 협상을 마치며 대규모 공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hyk@sead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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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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