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여행전문 프로그램 ‘올뉴트래블’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월 론칭한 올뉴트래블은 현재까지 26회 방송됐다. 이 기간 누적 상담건수 5만 1000건을 달성했다. 5060 고객은 일반 여행 방송과 비교해 30%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량을 보면 △1위 유럽 △2위 일본 △3위 터키 순으로 많았다.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중장년층을 겨냥한 여행 전문 프로그램을 기획했던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5060세대는 TV홈쇼핑의 주 고객층인 데다 시간적 여유와 구매력이 높다.
롯데홈쇼핑은 △왕복 국적기 이용 △고급 호텔 숙박 △여유로운 일정 등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미주·유럽 등 장거리부터 일본·중국 등 근거리까지 구색을 꾸렸다. 전직 승무원 출신 쇼호스트를 섭외해 여행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며 신뢰성도 높였다.
오는 17일에는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를 내놓는다. 마드리드·바르셀로나·그라나다 등 스페인 주요 도시와 리스본·포르투 등 대서양 해변의 포르투갈 도시를 방문한다. 전 일정 4성급 이상 호텔에서 숙박하며 자유시간도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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