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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팝업 1인 최대 결제액 106만원…뭘 팔았나 봤더니

평균 결제액 약 7만원

약 6만 3000명 방문

색다른 경험 선사

'웹툰위드'의 일환

지난달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마련된 네이버웹툰 공식 팝업스토어 '툰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은 웹툰 팬들이 캐릭터 상품을 고른 뒤 계산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9월 17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웹툰 '마루는 강쥐', ‘냐한남자’로 꾸며진 대형 팝업스토어(임시매장)을 운영했다. 연합뉴스




'마루는 강쥐', '냐한남자' 등 인기 지식재산권(IP) 굿즈를 판매한 네이버웹툰 팝업스토어의 1인 최대 결제액이 약 106만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웹툰의 팝업스토어는 웹툰 속 세상과 캐릭터를 오프라인 현장까지 확장하며 인기 몰이에 나서고 있다. 현장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 굿즈는 팬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5∼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열었던 2번째 공식 팝업스토어 '툰 페스티벌' 방문자의 1인당 평균 결제액이 약 7만 2000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의 총매출액은 더현대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 팝업스토어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1인 최대 결제액은 106만 1900원에 달했다. 올해 6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스타필드에서 진행한 1차 팝업스토어 매출과 비교해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약 6만 3000명이 방문했다. 특히 주말인 지난달 17일에만 6200명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본 농구 만화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5월 열린 유명 아이돌 웹툰인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 팝업스토어의 총방문객 수를 넘어선 수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인기 웹툰 ‘냐한남자’와 ‘마루는 강쥐’의 세계관을 소재로 꾸려졌다. ‘툰 페스티벌’ 한정 상품 2종을 포함해 총 507종의 스마트톡, 키링, 크로스백, 인형, 파우치, 쿠션 등 굿즈를 판매했다. 1차 팝업스토어 대비 상품 종류가 약 두 배 증가했다. 포토존 구역을 포함해 전체 공간도 약 네 배 커진 90여 평이다.

지난달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마련된 네이버웹툰 공식 팝업스토어 '툰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은 팬이 웹툰 '마루는 강쥐' 캐릭터로 꾸민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네이버웹툰의 팝업스토어는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인기 몰이에 나서고 있다. 웹툰 속 세상과 캐릭터를 오프라인 현장까지 확장하며 기존 유저들의 ‘팬심’을 다지고 새로운 이용자를 유입하고 있다. 현장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 굿즈는 팬들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요소다. 매장을 찾은 이용자들이 방문 경험을 사진과 동영상 등으로 확대 재생산하며 화제가 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마련된 네이버웹툰 공식 팝업스토어 '툰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은 웹툰 팬들이 캐릭터 상품을 고른 뒤 계산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9월 17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웹툰 '마루는 강쥐', ‘냐한남자’로 꾸며진 대형 팝업스토어(임시매장)을 운영했다. 연합뉴스


네이버웹툰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창작자 수익 확대에 기여해 견고한 웹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웹툰은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의 일환으로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다. 창작자들이 웹툰 IP를 활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다각화하고 있는 것이다. IP를 활용해 수익을 얻는 방법은 2013년 9개에서 2022년 21개로 늘었다. 네이버웹툰은 지속해서 영상화, 출판, 음원, 크라우드 펀딩, 게임, 이모티콘, MD 상품 등 다방면으로 IP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IP 사업으로 추가 수익을 얻은 네이버웹툰 작품 수는 2013년 연간 8개에서 지난해 연간 415개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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