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도봉2구역을 재개발한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 도봉구 도봉2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층, 5개동, 총 299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130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도봉동에 13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전 세대 도봉산 전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맘스테이션,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이 조성 예정이다. 또 아파트 옥상에 태양열 발전설비가 있어 공용관리비 절감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반경 약 500m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방학역이 있다. 추후 우이신설선이 방학역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인근 창동역에는 경기도 수원과 양주 덕정을 잇는 GTX-C노선이 깔린다. 강남으로 연결되는 광역버스노선, 도봉로, 마들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교통망도 갖췄다.
이 단지는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당첨 1주택자의 기존주택 처분의무가 폐지됐기 때문에 당첨 시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된다. 실거주의무도 없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 중도금 대출은 60%까지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역시 적용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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