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13일까지 열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도쿄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꼽힌다. 제네시스는 한국과 아시아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7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행사에 참석한 주요 영화감독과 배우, 영화제 관계자를 위해 G90 롱휠베이스(LWB), G80 전동화 모델 등 총 110여 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지난 4일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공식 의전 차량 지원과 함께 참가자들의 입장 영상을 8미터 높이의 ‘제네시스 미디어 타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해 주목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영화제 폐막식 전일인 12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내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해 영화제를 찾아온 관객들에게 다양한 제네시스 차량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네시스 브랜드존’에서는 지난달 공개된 제네시스의 첫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량(SUV) GV80 쿠페가 전시된다. 자동차 영화관처럼 구성된 ‘G90 청음존’에서는 세계적인 음악 감독이자 피아노 연주가인 류이치 사카모토의 마지막 연주를 담은 콘서트 필름 ‘OPUS’의 연주 클립을 감상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들이 레드카펫 위에 전시된 ‘엑스 컨버터블’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무료로 인화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영화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와 굳건한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예술 분야에 후원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한국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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