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집계한 10월 1주째(9월 28일~10월4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미래의 나와의 연결을 통해 성장과 발전을 돕는 조직심리학자 벤저민 하디의 ‘퓨처 셀프’가 전주에 비해 1단계 올라서면서 1위를 차지했다. ‘퓨처 셀프’는 지난 8월 말에 국내 출간 된 이후 ‘인생 책’이라는 호평까지 받으며 장기 흥행에 돌입한 상태다.
한 해의 마지막인 4분기에 들어서면서 자기계발서 및 경제경영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빅데이터로부터 인간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 송길영이 예견하는 미래의 풍경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가 새롭게 4위에 등장했고,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내년 경제·사회 기상도 ‘트렌드 코리아 2024’는 6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2위에 자리했고, 재야 자산가 세이노가 전하는 부와 성공에 대한 지혜 ‘세이노의 가르침’은 3위로 10위권에 재진입했다. 현대인의 집중력 위기를 다룬 ‘도둑맞은 집중력’이 5위를 기록했다.
조국과 조민 부녀의 ‘디케의 눈물’과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는 각각 8위, 9위로 10위권을 지켰다. 반면 월터 아이작슨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공식 전기 ‘일론 머스크’는 잠시 반짝하다가 이번주 15위로 내려앉았다.
10위권 밖에서는 과학저술의 고전 ‘침팬지 폴리틱스’의 25주년 기념 개정판이 예약판매만으로 14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hs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