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난코스에 오버파가 속출하는 가운데 최승빈(22)이 하루에 5타를 줄이며 통산 2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최승빈은 6일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계속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5000만 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선두 함정우(29·5언더파)에게 3타 뒤진 공동 5위다.
올해 6월 KPGA 선수권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한 최승빈은 최근 여섯 개 대회에서 공동 26위가 최고 성적일 만큼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데일리 베스트 타이 스코어를 적어내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베테랑 최호성(50)이 3언더파 공동 3위,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 이정환은 1언더파 공동 7위다. 호스트 최경주는 8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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