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10일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이달 처음으로 10만 원 선을 회복했다.
LG전자는 오후 2시 44분 기준 전장 대비 6.01% 오른 10만 4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달 27일 10만 900원을 기록한 이후 4거래일 만에 10만원 선을 기록한 것이다.
LG전자가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도 강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 7139억 원, 영업이익 9967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19%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3.5% 증가한 것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3.58%, 34.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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