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퇴직연금 자산관리를 위해 전국 주요 167개 금융센터에 1명씩 총 167명의 연금 전문가를 선발해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비대면 가입자를 전담하는 ‘연금고객관리센터’를 신설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면 업무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영업점에 퇴직연금을 전담 관리할 연금 전문가를 두기로 한 것이다. 연금 전문가는 기존에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 중인 직원 위주로 선발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고객은 연금고객관리센터로 대면 고객은 주요 금융센터의 연금전문가로 체계적인 맞춤형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며 “연금 사업자의 역량 기준이 수익률 관리 능력인 만큼 연금 전문가의 고객 은퇴자산 관리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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