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니가 솔로로 데뷔하는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에서 가수 지니의 첫 번째 EP앨범 '언 아이언 핸드 인 벨벳 글로브(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지니는 타이틀곡 '커먼(C'mon')' 무대를 선보이고 공동 인터뷰에 임했다.
앞서 지니는 지난해 2월 JY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엔믹스(NMIXX)로 데뷔했으나 같은해 12월 '개인 사유'를 이유로 탈퇴했다. 이후 약 10개월 만인 오늘 솔로로 정식 데뷔하게 됐다.
지니는 "너무 떨리고, 긴장이 엄청 많이 됐다. 지금 이렇게 무대에 서 있는 것조차도"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채 잇지 못했다. 그는 긴장한 얼굴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 드리고 싶고.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엔믹스 때부터 자신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는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 오래 함께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전하고 싶다"며 “팬 분들이 많은 코멘트를 줬는데, 노래가 좋다는 코멘트가 제일 기분이 좋기도 했고, 비주얼적으로도 더 예뻐졌다고 많이 말씀해 주셔서 기분 좋았다”며 웃었다.
한편 지니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앨범 '언 아이언 핸드 인 벨벳 글로브'를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한다. 타이틀곡 '커먼'은 신스팝 기반의 에너제틱한 곡으로, 미국 유명 래퍼 아미네(Amine)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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