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18일 연제공용차고지에서 ‘초록우산 나눔버스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초록우산 나눔버스로 운영되는 버스의 운송수입금 일부와 관련 업체의 기부금을 어린이가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데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6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부산시 어린이 요금 무료화 정책에 발맞춰 함께 시행한다.
초록우산 나눔버스는 시내버스 10번(국제여객)과 129-1번(대진여객) 각 1대를 활용해 내년 3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운행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발생한 초록우산 나눔버스 2대의 운송수입금의 10%와 업계의 자율기부금 등을 더해 1000만 원 가량의 기부금을 내년 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재단의 주력사업인 무연고 아동, 아동양육시설 거주 중인 보호아동,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지원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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